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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4

뽁뽁이 우리집 둘째 고양이, 뽁뽁이. 겁이 많아서 좀처럼 얼굴을 잘 내밀지 않는다. 500px: http://500px.com/photo/79770711/watching-by-daeyeon-joo 500px: http://500px.com/photo/79711277/something-out-there-by-daeyeon-jooFlick: https://www.flickr.com/photos/daeyeon/14915427321/ 그래도 호기심은 많아서 무언가 소리가 나거나 움직이는게 있으면 이렇게 빤히 쳐다본다 :) 더보기
떠오르는 해 마음이 정리가 필요했기 때문일까, 갑자기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다. 그렇게 마음을 먹고, 6시간 뒤 강릉항으로 출발했다. 밤차를 타고 새벽 강릉역에 내려, 강릉항까지 걸었다.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었다. 마음이 정리되었다. 더보기
귀여운 랑 더보기
비오던 날 태풍이 오던 날 양재천. 새벽부터 시작된 출사는 늦은 오전이 되어서야 끝이났다. 너무 덥고 힘들었지만 기분 만큼은 정말 최고였다. 언제든지 즐길 수 있고, 언제든지 모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취미가 있다는 것은 삶을 살며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인것 같다. 더보기
너구리 양재천을 걷다가 너구리를 만났다. 나와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었지만, 도망가지 않았다. 그저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쳐다만 볼 뿐 이었다. 더보기
양재시민의숲의 청솔모 요새 틈만나면 양재시민의 숲에 가서 청솔모들을 쫒아다닌다. 한번 가면 평균 8마리 정도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요새 이들은 땅속에 숨겨둔 먹이를 찾아돌이다니며, 땅을 파고, 먹이를 먹고 있다. 다른 개체에 비해 매우 덩치가 작은 개체들이 보이고 있는데, 올해 태어난 새끼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청솔모의 번식기가 보통 2월에 시작이니까, 시기상 가능한듯?? 아무튼 얘들을 좀 더 잘 보려면 200mm 보다 더 망원의 렌즈가 필요할 것 같다. Nikkor 70-300 Vr f4.5-5.6G ED IF랑 Tamron 70-300 Di VC USD f4-5.6 중 뭐가 더 나으려나? 더보기
비둘기와의 세번째 인연: 다친 상처와 그 씁쓸함 얼마전에 도로 옆 인도를 걷다가 다친 비둘기를 찾았다.도로 바로 옆 화단 나무 아래 웅크리고 앉아 있는 모습이 저 멀리에서부터 보였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비둘기를 조심스레 앉고서 집으로 향했다.가슴 부분의 상처가 꽤나 깊었다.아마도 고양이에게 물린 상처 같았다.피가 나고, 그 피가 하얀 속깃털에 엉켰다. 다친 비둘기를 이렇게 발견해서 집으로 데려온게 벌써 세번째다.그 전에 발견했던 두 마리는 부상이 너무 심해, 동물병원 원장님의 많은 도움에도 결국 죽고 말았다. 이번에도 그렇게 될까 걱정했는데, 다행이 건강을 되찾아가고 있다.밥과 물도 엄청 많이 먹고, 호기심이 많아 내 방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고 있다. 상처가 완전히 아물면 이제 자연으로 돌려보내도 될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 이녀석을 치료해주려고 .. 더보기
끼인 삶 A Confined Life 끼인 삶 더보기
보통 사람들과 다른 방향으로 산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보통 사람들과 다른 방향으로 산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래도 그것은 나름대로 용기있고 의미있는 삶이다. 더보기
한밤중 걷다가, 문득 시선이 멈추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창문 앞에 서서 바라보게 되었다.한참동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