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니숲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도 7 - 사려니 숲길, 그곳은 열정이 가득한 무대였다. 오래전부터 주변 사람들이 사려니 숲길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그곳은 내가 너무나도 좋아할 장소라 했다.그래서인지 사려니 숲에 대한 묘햔 동경을 늘 가지고 있었다. 그런 동경 때문이었을까.사려니 숲길로 들어서는 길목부터 나는 들떴다. 나는 계속해서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달렸다..파란 하늘은 마치 시원한 선풍기 바람같았고,길가를 따라 자라는 상록수 나무들은 내 입안을, 내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차가운 페퍼민트차 같았다. 이제 마지막 갈림길이다.이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사려니 숲길의 새왓내 길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타난다.그렇게 도착한 사려니 숲은, 한 겨울의 숲, 딱 한 겨울의 숲이었다.나는 사려니 숲의 공연이 끝나고, 손이 아프도록 박수를 쳤다.그럴 수 밖에 없었다. 나의 첫인상은 너무나 강렬했다.붉..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