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17. 63빌딩 수족관
어떤 일이 시작되고, 결국엔 끝이 난다.
시작과 끝은 서로 대척점이며, 인과적이다.
그런데 종종 시작과 끝의 관계가 분명치 않을 때가 있다.
어떤 것은 시작함으로써 곧 끝이 나기도 하고,
또 어떤 것은 끝을 냄으로써 비로소 시작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는 최근에 창업을 함으로써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다는 오랜 고민을 끝냈으며,
당장에 돈에 대한 욕심을 버림으로써
내일을 꿈꿀 수 있게 되었다.
결국 무엇이 시작이고 끝인지는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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