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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3




우리집 고양이 '랑'


전 주인이 늑대 처럼 자라라고 '이리 狼' 이라고 지었다.


러시안 블루 종이며, 나이는 대략 1살 반.


사람을 너무 좋아하여 지나치게 붙어 있으려고 하는 것이 흠이랄까..


아무튼 녀석의 눈은 참 매력적이다.


검정색에 가까운 몸의 색을 가지고 있어서일까,


투명한 눈을 바라보고 있으면 이렇게 매혹적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