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아래에 서서 나무 꼭대기를 바라보면
나무와 나뭇잎과 하늘과 태양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을 볼 수 있다.
갈색과 진한 녹색 뿐인 나무에 햇빛이 비추면
무지개색 같은 녹색과 연두색이 만들어지고
그 사이사이를 하늘이 파랗고 하얗게 채운다.
그로인해 각각의 요소는 어우러져 하나의 멋진 광경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그 아래에서 위를 바라보면 그렇게 시원하고 상쾌해진다.
자연은 정말 조화로운 완벽한 인격의 소유자라는걸 다시 한번 실감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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