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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달 위를 흐르는 구름 달 위를 흐르는 구름 더보기
고양이 내 카메라를 늘 무서워한다. 이제 좀 익숙해질만도 됐는데...... 더보기
오래된 창문 홍콩의 옛 거리를 걷다가 발길이 멈추었다. 그곳엔 파란색 벽돌을 쌓아 만든 버려진 건물이 있었고, 벽의 창문은 오래 되었는지 한쪽은 깨져있었다. 외롭게 홀로 자라고 있는 저 식물은 묘하게도 깨지지 않은 창문쪽으로 자라고 있었다. 과연 우연일까 싶었다. 더보기
제주도의 해녀 제주도는 바람과 해녀가 가장 유명하다. 그러나 아직까지 해녀를 본적은 없는것 같다. 해변에 세워진 이 동상이 내가 본 유일한 해녀인듯 싶다. 언젠가 해녀분들과 이야기도 해보고 그들과 함께 바다속에 들어갈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더보기
APARTMENTS 여행객들은 잘 가지 않는 곳을 가고 싶었다. 그래서 홍콩 MRT을 타고 거의 북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Thin Shui Wai에서 내렸다. 그곳에서 옛 모습을 간직한 민가들의 모습을 실컷 둘러보는 와중에, 폐가를 찾아 다니는 홍콩 친구를 만났다. 뜻이 맞아 함께 폐가들을 찾아다녔다. 뜻하지 않은 사람과 신기한 모험을 했다. 매우 즐거웠다. 헤어지고나서 숙소로 돌아가려면 Mei Foo 역에서 환승을 해야했다. 밖의 광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무작정 내렸다. 날씨는 좋았고, 기분도 맑았으며, 경치도 좋았다. 더보기
시끄러웠던 골목길 시끌벅적한 골목길이었다.돌판 위를 다듬이 방망이로 두드리는 듯한 소리가 사방으로 울려 퍼졌다. 빨래터가 있거나 혹은 누군가가 전통 방식으로 다듬이질을 하는건가 싶었는데,나중에 알고보니 마작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었다. 마작패를 섞을 때 나는 소리가 쉴 새 없이 났다. 그 건물 앞에 자전거가 놓여있었는데,왠지 눈에 도드라져 보였다. 더보기
버려진 학교 홍콩의 Tin Shui Wai 근처에 있는 버려진 학교. 내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저 개는 나를 알아보았다. 내가 이 장소를 떠날 때 까지 계속 쳐다보았다. 더보기
왠지 모르게 마음이 가는 사진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쓰레기에 불과했다. 그러나 거울 앞에 서자, 거울은 내게 세상을 보여주었다. 매우 아름다운 세상이었다. 더보기
용기를 내자 무언가를 시작할 땐 용기가, 끝낼 땐 내려놓음이 필요하다.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면 , 이젠 멈출 수 없다. 끝을 향해 가야한다. 용기를 내자. 내려놓음으로써 끝이 나고, 비로소 내가 원하던 일이 시작될 것이다. 더보기
시작과 끝 2010. 12.17. 63빌딩 수족관 어떤 일이 시작되고, 결국엔 끝이 난다. 시작과 끝은 서로 대척점이며, 인과적이다. 그런데 종종 시작과 끝의 관계가 분명치 않을 때가 있다. 어떤 것은 시작함으로써 곧 끝이 나기도 하고, 또 어떤 것은 끝을 냄으로써 비로소 시작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는 최근에 창업을 함으로써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다는 오랜 고민을 끝냈으며, 당장에 돈에 대한 욕심을 버림으로써 내일을 꿈꿀 수 있게 되었다. 결국 무엇이 시작이고 끝인지는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