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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09

왠지 모르게 마음이 가는 사진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쓰레기에 불과했다. 그러나 거울 앞에 서자, 거울은 내게 세상을 보여주었다. 매우 아름다운 세상이었다. 더보기
A CLOUDY DAY 광경에 압도되어 한동안 사진찍는 것을 멈추고 멍하니 바라만 보았다. 미국 어딘가, 아마도 콜로라도주 근처 500px Flickr 꿈을 먹고 사는 사람. 주대연 / Nafuture 더보기
St. Augustine에서 물수리와 눈을 마주쳤다 미국 플로리다, 북동쪽 해안가에 St. Augustine 이라는 도시가 있다.위치는 이곳을 참고하자. 1565년에 스페인에 의해 처음 건설되었고, 이후 스페인, 영국, 미국 등으로 주인이 바뀌었다. 이러한 배경 덕분에 세인트 어거스틴의 건물들은 여러 양식이 섞여 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에는 날씨가 좀 흐리고 구름이 많았다.날씨가 맑고 하늘이 푸르렀으면 좀 더 좋았을텐데 아쉬웠다.아무튼 이곳을 여행한 후 St. Augustine에 대한 키워드는 흰색과 창문 그리고 물수리가 되었다. 1. 건물 및 거리 세인트 어거스틴은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로써 전통적인 건물이 많이 보존되어 있다.가장 눈에 많이 띄는 건물은 스페인풍으로써 하얀색과 주황색이 많이 사용된 건물이었다. 위의 건물은 Lightner Museum.. 더보기
끝도 없이 펼쳐졌던 물위의 보석들 허벅지까지 차오르는 강물을 거슬러 걷던 중이었다. 발 아래 느껴지는 자갈들 때문에 너무 간지럽기만 했었다. 그런데 고개를 드는 순간 햇볓과 어우려져 자갈들은 보석처럼 빛나기 시작했다. 내 주머니는 가벼웠지만 강줄기를 따라 끝임없이 펼쳐진 보석들 때문에 나는 그 순간 만큼은 행복의 부자였다. Flick: http://www.flickr.com/photos/daeyeon/11965487643/ 더보기
신의 정원에서 만난 '산양' 신의 정원에서 만난 산양들. 몰래 다가가다가 실수로 나뭇자기를 밟자, 그 소리를 듣고 일제히 나를 돌아보았다. (일전에 한번 업로드 하였던 사진이나, 색을 다시 보정하였기에 재업로드한다) Flickr: http://www.flickr.com/photos/daeyeon/11732990514/ 더보기
안녕? 만나서 반갑다! "안녕?만나서 반갑다!" 요 작은 꼬마 사슴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마음속에서 떠오른 말. 아치스 국립공원 Flickr: http://www.flickr.com/photos/daeyeon/11524437453/ 더보기
그렌드 캐년에서 만난 요염한 청설모 그랜드 캐년의 브라이트엔젤 트레일을 트랙킹하던 중이었다. 땀을 뻘뻘흘리며 내려가는 중인데, 나무아래서 쉬고 있는 청솔모가 눈에 들어왔다. (이게 청솔모가 맞는건가??? -ㅁ-) 근데 자세가 너무 요염한거 아닌가..-ㅁ-;;;;;;; 한동안 이 자세로 나와 눈을 마주치며 대화를 나누었다. 보고싶네 ㅠㅠ 더보기
신의 정원에서 만난 신의 동물 아주 크게 찍고 싶어서 몰래몰래 살금살금 다가가고 있었다. 다가가던 도중 나뭇가지 하나를 보지 못하고 그만 밟고야 말았다. "뽀각" 소리가 나자 모두달 갑자기 내 쪽을 쳐다보는 것이 아닌가. 이때다 싶어 미친듯이 셔터를 눌러댔다. 이쁜이들 같으니. 더보기
시원한 바람이 불던 한밤중의 숲에서 하늘을 올려보다 아주 늦은 저녁,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을 여행하던 나는, 숲 한가운데 텐트를 치고서는 쉬고 있었다.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니, 높디 높게 자란 나무들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이더라. 구름이 천천히 바람에 실려 지나가는데, 구름 사이로 보이는 반짝반짝한 별들이 정말로 보석 같더라. 바람이 나무에 스쳐 살랑살랑 소리를 낼 때 마다 얼마나 기분이 편안해지던지. 그곳을 절대로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더보기